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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의 별짓 다 해봤는데, 동영상 촬영할 때는 넥스트랩을 어깨에 걸고 대각선 아래에 소형삼각대 잡는게 가장 안정적.

 

동영상 특화바디라서 사진은 구릴 줄 알았는데 세상에, 전혀 구리지가 않아! 마포 14-140과 비교해서도 전혀 꿀리지 않고 오히려 망원단에서 더 뛰어나다. 정말 믿을 수가 없네.

근데 2.8부터 시작하는 조리개의 문제는 심도가 너무 깊다는건데, 사실 이것도 프레임 테두리에 근경을 걸어찍는 습관을 들이고 망원쪽을 활용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풀프쩜사 정도로 배경을 확 날려서 스튜디오 배경지처럼 만들어버리는게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기도 하고.) 심도놀이에서 이제는 벗어나야한다. 걸어찍는 연습을 자주 하자. 드라마를 봐도 촬영감독님들도 다 걸어찍는다. 아마추어들이 뭐라고 감독님들도 하는걸 안 하냐.

AF : 이건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동적이다.

구동시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온하면 바로 촬영가능.

손떨방: 젠장, 이 카메라는 삼각대가 필요가 없네. 난 원래 인터뷰 딸땐 무조건 삼각대에 얹었는데 이제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손떨방과 망원렌즈를 결합하니 최고라고 할 수 밖에.

FZ1000에는 파나 캠코더에 들어가는 Power O.I.S. + 5축떨방이 들어가 있다. 무시무시한 거야. 정말 이거 하나만 보고도 이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다.



4K 촬영: 주로 4k로 촬영중이다. 아직 제대로 받쳐주는 모니터가 없어서, 편집툴도 없고... 젠장! 한 3년은 지나야할듯. 최초의 4k촬영 가능한 하이엔드.

120프레임 고속촬영 : 저조도에서는 절대 쓰지말자. 몹쓸화질이다. 주광에선 괜찮다.

스위블 : 카메라는 시점의 변화가 아주 중요하다. 동영상도 마찬가지. 새로운 눈 높이에서 찍는 모험심이 필요하다. 부감, 앙감 다양하게 시도해야 좋은 영상이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스위블은 최고.

 

----이제부터 단점 -----

터치없음 : 아, 젠장. 터치가 왜 안 되는거야. 급나누기라고 해도 너무한다.

실내WB : 최악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흰종이를 들고 다녀야할 정도.

무게 :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800g대임. 마이크 달면 1kg. 문제는 부피가 크다. 어라? 부피에 비하면 덜 무겁네 정도의 느낌.

파코: 역시나 파코는 정발하지 않았다. 나도 일본판 쓴다. 일어배운걸 이런데다 써먹다니. 각성해라. 파코.

열달 정도 쓰니까 이제 손에 좀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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