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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통한 포항-대구 고속도로가 김씨의 근무환경에 일대 변화를 예고했다.

13일 오전 포항 자택을 출발한 김씨는 지소문앞까지 1시간 10분만에 주파해 이 구간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김씨가 지난달 세운 1시간 40분. 대구-포항 고속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1시간 30분은 마의 벽으로 알려져있었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카메라 위치를 잘 몰라서 110킬로로 달렸는데, 너무 도로환경이 쾌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들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왜관-포항간 톨비는 5천원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한편 지난 주말 대구에서 만여대의 차량이 포항으로 몰려 포항시내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하기도.


<기산/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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