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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달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전군의 모습. 수염이 이채롭다.>
<사진2: 김씨의 고교후배이자 과후배인 박준석씨가 김씨의 책장 앞에 누워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지난 13일 저녁, 김씨의 지소에서 5자회동이 단행돼 한의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김씨, 전군, 정성엽씨 외에 영덕군에서 지역공중보건업무에 매진하는 박준석씨와 왜관읍내에서 활동중인 양영철씨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읍내 유촌냉면에서 조촐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지소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차후 공보의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일단 접어둔 채, 독서와 영화감상에 빠져 시간을 보냈다. (전군과 정성엽씨는 언더월드를 시청하였음.)

한의원 내부수리를 마치고 뒤늦게 참석한 양영철씨는 그동안 자택을 새로 장만해 주소지를 옮겼으며, 시츄와 잡종개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조만간 자가용을 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회포를 풀었다.

한달만에 이루어진 이번 회동에서는 환자 이야기, 자동차 이야기, 로컬 이야기 등이 토론주제로 선정되었으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고 한다.

한편 한달만에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낸 전군은 면도를 하지 않은 자신의 턱을 쓰다듬으며 앞으로 에릭처럼 수염을 기르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기산면/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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