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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 가면 거실벽에 부식된 메달이 걸려있는데 바로 이것..(14k도 아니고 이건 도대체 뭘로 도금한건지 점점 삭아가고 있음.ㅋㅋㅋㅋ)
그때 이 메달을 전교 10등까지만 줬었던 것 같은데...전교생을 운동장에 집합시켜놓고 단상에 올려서 교장샘이 한명씩 목에 걸어줌. ㅋㅋㅋㅋㅋ 완전 오글오글....
그렇다고 맨날 주는 것도 아니고, 1년에 시험 중간기말 전부 10등안에 들어도 메달은 딱 하나만 줌. 그러니깐 1인당 3개이상 가질 수 없는 메달임. 굉장히 귀하다고 박사님이 주장함. ㅋㅋㅋㅋㅋ(참고로 포고 62년 역사상 메달 연속수상자가 서울대에 못 간 것은 박사님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짐.)

그 시절 웃긴 추억 하나... 한번씩 모의고사 끝나면 그 다음주 월요일에 전교생을 운동장에 불러놓고 교장샘이 전국 고교 순위를 불러줬었음. 당시 포고는 학성고에 맨날 쳐발렸었고, 제철이나 포여고에 발리는 날이면 운동장에서 1시간씩 꾸중 들어야했고 어쩌다가 안동고, 춘천고, 김천고 이런 애들한테도 발리면 그날 교장선생님 폭발하시는 날.. ㅋㅋㅋㅋㅋ 이건 뭐 소꿉놀이도 아니고... 왜 그랬는지 몰라...

아무튼 추억의 메달! ㅋㅋㅋ 요새도 주나 모르겠네. 아 맞다 평준화됐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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