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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씨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며 소일하고 있다. 박한돌씨(42세 한의사)는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며, 안수봉씨(42세 한의사)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한편 은평구 조호직씨의 따님(9세, 초등학생)이 "사진과는 닮게 그렸으나 우리 아빠는 잘 생겼는데, 이 그림은 미친사람처럼 그렸다."며 김씨에게 공식 항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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