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해의 개그맨 상> : 김구라

 

올 한해 김구라에게도 많은 일이 일어났다. 비정한 연예계에서 위기를 수차례 겪었지만 끝내 극복한 점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매주 한의원에 한번 이상 다니면서 건강관리를 받는다는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가수상> : 폴포츠

 

불후의 명곡에 자주 출연하여 한국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특히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여 박사님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고.

 

 

 

 

<올해의 드라마상> :없음. 

 

올해는 드라마를 거의 안봤다.

 

 

 

 

<올해의 예능 프로상>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냉장고를 부탁해 공동수상

 

이 두 예능은 창의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전자는 여행다큐도 아니면서 휴먼다큐도 아니고 그렇다고 100% 예능물도 아니다. 기획력이 돋보인다.

후자도 마찬가지다. 정형돈과 김성주, 유세윤이라는 MC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올해의 언론인 상> :  없음. 

 

 모두 맛이 갔다.

 

 

 

 

<올해의 영화상> : 우리 생애 마지막 여름

 

인생의 잔인함을 잘 담아냈다. 이 다큐믄 모두가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가 살아있는 장면으로 끝난다. 

 

 

 

 

<올해의 여행지 상> : 안동

 

여행지는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가느냐도 중요하다. 남박과 마지막으로 다녀온 봉정상 영산암의 분위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낄낄거리며 올랐던 뒷구멍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올해의 선물상> : 목도리 3종 세트

 

내 평생 이렇게 비싼 목도리들을 시리즈로 받다니! 믿을 수 없다.

 

 

 

 

<올해의 도서상> :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잠수복과 나비 이후로 잊고 있었던 느낌을 다시 살려냈다. 죽음이라는 것은 참으로 큰 재앙이다. 과거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올해의 한의사상> 남박

 

올해가 아니면 시상할 수가 없다. 20대부터 나에게 참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친구인데 이제 볼 수 없어 더욱 그리운 친구.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