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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증후군( 2007년 3월말 경 김병성 박사님이 세계최초로 발견한 환자군)에 대한 임상메뉴얼이 나와 화제다.

ST증후군이란 SHORT TONGUE SYNDROME의 약자로 일명 혀짧은 환자를 일컫는다. 진료를 하다보면 꼬박꼬박 반말을 하는 환자들을 맞딱뜨리게 되는데, 주머니가 가난한 원장에게 참으로 대하기 난감한 환자다.

다음은 응급처치법이다.

1. 일단 혀부터 진찰하는 것이 좋다. 혀가 실제로 짧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혀가 짧다면 금진옥액에 0.50짜리 장침을 걸고 지렛대삼아 혀를 거즈로 잡고 앞으로 당긴다. 리드미컬하게 5회 실시하고 3일후 내원하게 한다.

2. 혀의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 경우, 이 경우 멘탈을 건드려줘야한다. 멘탈까지 자극을 주려면 12경락의 정혈을 모두 건드려줘야한다. 0.50짜리 침으로 침관없이 자침한후 4096회(64*64회) 염전보사한다.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면 2000회 정도에서 염전 중단한다. 잘못하면 손가락 빵구나는 수가 있다.

3. 정혈을 맞고도 ST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진료의뢰서를 써서 평소에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병원으로 보낸다. 한의원도 무방하다.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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