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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산과 현포 사이에 있는 공암이다.

1번. 구녕섬이라 불리는 곳. 코끼리바위라고도 하고 공암이라고도 한다. 여랍(홍합)이 굉장히 많은 곳

2번. 딴바위. 따개비가 많아서 딴바위라고

3번. 무명섬. 면적은 무려 100평 정도 되는 넓은 바위다.

 

신여사의 증언에 의하면 본인 17세~20대 초반까지 여기에 놀러갔다고 한다. 동네에서 강꼬(8인 정도 탈 수 있는 노젓는 배)를 하나 빌려서 수박같은 과일, 쌀, 나무장작, 양은냄비 등을 싣고 위의 3번 섬에 상륙한다. 밀물때는 위 사진처럼 거의 잠기지만 썰물이 되면 넓은 바위가 드러난다.

강꼬를 접안시키고 구녕섬에 헤엄쳐가서 홍합을 채취한 뒤에 장작불을 피워서 홍합밥을 해먹는다. 수박도 먹고 수영하고 놀다가 강꼬를 타고 귀가.

이 곳 수심은 30미터 이상으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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