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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일 개최된 종강모임에서 오샘과 천씨가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1일 신림역 인근 유흥업소에서 종강파티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오샘이 고부창을 다이스키한다고 하여 특별히 고급곱창집에서 모인 일행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곱창과 소고기를 취식하였다. 당초 8시에 모이기로 한 약속이었으나, 오샘이 신림을 왕십리인줄 착각하여 2호선을 타고 서울시내를 한바퀴 돌고 오는 바람에 정작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인, 9시 반경 도착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한편 이날 김씨는 리스닝구가 안되는 현실을 개탄하며, 맘같아서는 2단계로 올라가기 싫다는 뜻을 내비쳐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2차로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알고보니 전화로 옆테이블에 뻐꾸기를 날릴 수 있는 참신한 맥주집이었다는!!!) 6명이 맥주 3천을 시켜놓고 3시간 동안 흥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때 술에 째린 김씨가 스케치북으로 오샘과 천씨를 그리며 호작질을 하기도...

2시경 귀가한 김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흥나는 시간을 보내 즐겁다. 좀 더 알아듣고 좀 더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더 흥났을텐데!! 리스닝도 안되고 작문도 안되는구나! 그리고 호작질하는 것도 좀 더 연습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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