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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부터 본지는 숨어서 기사를 왜곡하고 사진 등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메이저 언론사의 작태를 규탄하며, 차라리 대놓고 지지선언을 하라는 조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선도적인 언론인으로서 본 지는 이번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한다.

 

먼저 박근혜후보의 토론회 피하기 전술은 굉장히 실망스럽다. 박사님이 가장 경멸하는 정치인이 자기 손으로 밥벌이를 하지 않은 한량정치인들이다. 할 줄 아는 건 박수치는 거랑 시장에서 국밥 먹는 게 전부인 그들. 직업란에 정치인 밖에 써넣을 게 없는 한량들.

박이 토론회를 거부하고 투표시간을 연장하지 않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그는 독재자의 딸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박정희가 친일파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다는 점이다. 이 점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걸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가 나라를 지키겠는가.

이회영, 김경천 같은 전재산과 목숨을 바친 독립군에 비하면 박정희는 해방후 바로 총살시켰어야 했다.

친일파에 독재자에 부패까지...이제 그 딸까지 대통령이 되려한다.

 

정책대결 좋다. 그런데 다 읽어봐도 박이나 문이나 서민 좋아하시고, 등록금 낮추고 북한과 개선하겠다고 한다. 그래 정책보다 역사청산이 우선이다.

왈우 강우규 선생 당시 나이 65세의 한의사가 조선총독에게 폭탄을 던지며 뭐라 말했나? 식민지 청년들아 눈 떠라고 했다. 눈뜨고 투표해라. 이거뜰아. 손자 재롱볼 나이에 폭탄 던지기 쉽지 않다. 윤봉길은 24살이었고, 이재명은 23살이었다. 지금의 대학생 나이...

왈우 할배가 지금 니들 보면 얼마나 통곡하시겠냐.

 

 

노통 서거 이후 박사님은 '삼세번의 원칙'을 표방해왔고,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성실하게 완수했다. 그래 이번이 그 마지막이다. 본지는 문재인을 지지하며, 민주당은 본지의 삼세번 정책에 화답하는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삼세번의 약속보다 독립군의 이름으로 한표 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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