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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포항 시그너스 호텔에서 정윤관씨(강릉시 공보의)가 이정미양(ㅅ병원 ㅁ과 모년차)과 화촉을 밝혔다. 폐백이 끝나고 통성명 과정에서 신부가 포여고 1년 후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문회에 잘 안 나가는 김씨가 알턱이 없다. ㅋㅋㅋ

이날 행사에는 평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94학번 멤버들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에서 이성수형님과 안강읍이 낳은 허준 '권용범'씨, 최연오씨, 김황씨 외 다수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주례를 동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님이 맡아주었는데 기발한 주례사로 좌중을 휘어잡았다고. 신랑 신부가 만나게 된 계기부터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주례사에 구구절절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해짐.

서둘러 결혼하게 된 정윤관씨는 지인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절대로 속도위반이 아니다"(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ㅡ.ㅡ)라며 항변했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김씨는 병성바른생활연구소에 날짜계산을 면밀하게 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다음은 김씨가 제공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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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에 늦게 도착했다. 신부와의 라뽀형성에 실패하여 표정이 굳어버렸다.거기다가 부케를 높이드는 이상한(?) 포즈를 시키는 바람에..ㅋㅋㅋ
다크써클 지우려고 토로샵으로 최대한 노력한 결과물인데..ㅡ.ㅡ;;;;;;; 신부님.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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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진은 내가 봤을때 요근래 들어 찍은 신부사진 중에 가장 구도가 좋은 사진..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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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아저씨가 안 찍길래 성큼성큼 걸어가서 한방 찍고 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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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것도 놓칠 순 엄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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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아 그 입 다물라."


이날 폐백실에서 정윤관씨가 신부를 업고 한바퀴 도는데 몹시 힘든 표정이었다는 후문.


<포항시/병성좋은사진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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