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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에게:

평소 bk의 기사를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리턴투 19세기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말 주위를 살펴보니 가공식품이라는 게 설탕이랑 첨가물 덩어리더라구요. 그런데 기사를 읽고 마트에 가보면 정말 사먹을 게 없어요. 도대체 뭘 먹으라는 거죠?<왜관읍에서 데이빗>



데이빗에게:

데이빗, 먼저 저의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맞죠. 마트에 가면 정말 쓰레기식품들로 가득합니다. 일단 tv광고에 나오는 음식물들(레토르트 제품, 햇반,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이런것들을 절대 카트에 담지 마세요.
흰우유를 담으세요.(초코 바나나우유 같은거나 칼슘첨가 우유는 절대 사면 안됩니다.) 요새 나오는 흰우유 중에는 남양GT 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구르트를 담으세요. 매일에서 나온 불가리아 추천합니다. 정백당이 많이 들어간 달달한 요구르트는 안 먹느니만 못해요. 그리고 베지밀 삼육두유 이런거 먹지마세요. 한겨레 초록마을에서 나오는 콩의 힘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계란은 풀무원같은데서 나온 유정란을 사세요. 한알에 무려 4백원이 넘지만 돈값합니다. 목초액 먹은 계란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리고 풀무원 두부랑 콩나물 야채, 과일을 사세요. 간식으로는 고구마 감자 같은거 삶아먹음 됩니다. 데이빗, 우리 언제 한번 삼부쇼핑에 장이나 보러 갑시다.<기산면에서 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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