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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서 매년 선정 발표하는 "올해의 상"이 드디어 독자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부문에는 드라마 '반올림'에서 명랑한 옥림이로 맹활약 중인 고아라 양이 선정되었다. 옥림이는 올해 김씨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 중의 하나.

올해의 최고 남자배우 부문에는 과거 사춘기에 나왔다가 올해 '동막골'과 '레인보우 로망스'로 돌아온 서재경군이 선정되었다.


올해 최고의 영화상 부문에는 김씨가 본 작품이 몇 개 없어서 예상외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웰컴투동막골'이 무난하게 선정


올해 최고의 드라마 부문에는 여러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나 역대 최초로 외화인 '위기의 주부들'이 차지해 미국인들을 뿌듯하게 했다. 김씨는 드라마란 어떠해야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치켜세웠다. 막판까지 '해신'과 '김삼순'이 치열하게 따라붙었으나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결국 밀려나.


올해의 산 부문에는 개천절날 김씨를 황홀하게 만들었던 '설악산'이 선정되어 강원도민들을 기쁘게 했다. 김씨는 일년에 한번씩 설악산에 가서 경배 드리는 것은 산악인으로서의 당연한 예의라고 한마디.


올해의 도서상에는 '나를 부르는 숲'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이 공동 수상하여 다시 한번 외국작품의 강세를 실감케했다. 김씨는 선정이유에서 "두 책 모두 너무 재밌고 훌륭하다"며 짧게 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올해의상 심사위원장 김씨는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나름대로 산악인으로서의 초석을 다진 한해였던 것 같다. 내년에 개원하게 된다면 훌륭한 의료인으로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혀 주위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연예부/기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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