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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병성산악연맹에서 내연산 '오후트레일'을 개척, 명명하여 경북 산악인들을 놀라게 했다.

내연산 오후트레일은 내연산의 6봉 중 절반인 3봉(향로,삼지,문수봉)을 12시부터 6시까지 종주하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아름다워 김씨를 기쁘게 했다. 무엇보다 오후만 비우면 되고 차량을 이용한 원점회귀산행이 아니라 포항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다음은 내연산 오후트레일 코스 소개>

포항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시 45분에 출발하는 상옥행 버스를 탄다. 아저씨에게 "향로교에 내려주세요"라고 말한후 3,400원을 지불하면 12시 5분에 향로교에 도착.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1시 50분경 향로봉에 도착가능.
식사를 마치고 문수봉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 10분
문수봉에서 문수암까지 내려서는데 50분.
다시 보경사까지 40분.

6시 15분에 포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 졸고 나면 자택에 도착가능.


장점: 계곡이 보고싶으면 향로봉에서 시명리로 내려서면 되고 눈이 많이 올 경우 삼지-문수 능선의 환상의 설경을 볼 수도 있다.
개인차량을 갖고 가지 않아도 되고, 보경사 스님에게 내연산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표지판이나 등산로가 잘 나 있어 길잃을 염려가 없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 매우 한적하고 상쾌하다.


계곡을 좋아하는 사람은 내연산수목원에서 내리면 향로봉에 오르지 않고 바로 시명리로 넘어가 계곡 트래킹을 할 수 있다.


<스포츠부/송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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