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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면 화엄사에서 노고단이 얼마나 힘들지 단박에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코스를 건너 뛰고 성삼재까지 택시를 타고 노고단으로 뛰어오르는 일명 '미니종주'는 산악인으로서 보기에 너무 얍삽한 코스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김씨가 가진건 시간 아닌가.

병성산악연맹에서는 18일 지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연휴가 지나면 날씨를 봐가며 지리산 단독원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혀 국내 산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서둘러 코펠과 버너를 구입한 연맹측은 "원정 첫날은 천천히 이동하여 노고단에서 1박하고 벽소령, 장터목에서 2박하여 3박4일의 여유로운 코스를 잡고 있다. 일정은 넉넉하지만 혼자 가는 것이라 배낭무게를 감안할 때 신속히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같이 가서 고생하실 분은 연맹 측에 메일을 보내시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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