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말말말

Essays 2006. 1. 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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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비에 나온 모 씨름선수...
(씨름계가 요새 암울하다며 이야기하던 중...)

"평일 낮에 하는 스포츠는 씨름밖에 없어요. 아니 누가 평일 낮에 일 안하고 씨름 보러 와요? 학교 안 가고 씨름 보러 올 순 없잖아요? 다른 스포츠는 다 주말에 하는데..."


15년 전 만해도 프로야구에 버금가는 인기스포츠였는데...이렇게 몰락하다니!!


그러고보니 그동안 씨름만 용병이 없었네...

하다못해 100kg 넘는 애들은 출전 못하게만 해도 지금보다 100배는 재미있을텐데...(밀어치기 같은 거 못하게 하고)


강호동이 이만기를 눕혔을 때가 마지막 전성기였고 그 뒤에 바로 나온 김정필부터 돼지씨름을 일삼으면서 말아먹었다고 본다.


무엇보다 잘생기고 체격탄탄한 씨름선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악재....ㅡ.,ㅡ;;;;;;;;;;;; 이건 뭐 돼지 아니면 전봇대 뿐이니...누가 좋아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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