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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김씨가 전격적으로 포항을 방문해 편해욱샘 부친상을 조문했다.
이날 아침 9시에 일어난 김씨, 분당에 사는 이주호샘을 찾아가 픽업해 가려고 했으나, 이샘 왈 "샘, 제 차 타고 가죠"라는 말에 두말없이 은실이를 놔두고 이샘 차에 올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샘의 뱀530의 주행성능을 약 3시간 가량 관찰한 김씨는 "와우! 언빌리버블! 이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예술품이다"며 격찬했다. 김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시내주행에서만 얻어타서 뱀의 달리기성능을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 오늘 고속주행을 해보니 역시 명불허전이로구나. 앞으로 뱀을 꾸준히 얻어타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후 2시경 전격적으로 왜관읍에 도착한 김씨 일행은 기산보건지소를 방문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왜관읍 최고 맛집인 고궁에 들러 회포를 풀었다.
사진설명: 이주호샘이 6년만에 방문한 고궁에서 암뽕과 순대를 앞에 놓고 전장훈씨에게 아쉽다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따
원래 전장훈씨도 동행하려했으나, 와이프가 만삭인 관계로 동행하지 못해 슬피 울었다고 한다. 참고로 전장훈씨는 지인의 경조사참석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여기는 히키코모리로 밝혀진 바 있다.
김씨가 2006년 소집해제후 처음으로 먹어보는 고궁 순대국.
요기를 때운 일행은 다시 운전대를 잡고 포항을 향해 약 한시간 가량 달린 후에 포항성모병원에 도착했다. 조문을 마친 일행은 편샘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편샘은 김씨에게 "어느 분야에서건 뭐를 잘 모르는지를 아는데도 몇년 걸린다. 뭐 좀 하려면 한 10년은 해야한다. 니는 지금은 더 많이 배울 나이다. 가서 열심히 해라."며 김씨를 격려했다. 병원을 나온 일행은 북부해수욕장을 한바쿠 돌았고(이때도 전군에게 전화하여 아쉬움을 전했다.) 김씨네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서둘러 상경해 11시경 분당 자택에 도착했다.
올라오는 도중 문상가러 내려가는 신용규샘과 통화한 김씨는 "아, 용규형도 보고싶은데 오늘은 시간이 안 맞아 너무 안타깝다."며 다음에 화요일에 대구에 내려오면 금마회를 모두 소집해주겠다는 용규형의 제안에 화색이 밝아져. (금마회는 2005년에 신용규, 구건회, 이윤형씨가 공무원신분으로 결성한 사조직으로 금요일 오후 뜰안길에서 자주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김씨는 2007년 이후 금마회에 참석 하지 못했다.) 참고로 정성엽샘은 대구의료원 fm r1으로 재직중이라는 첩보를 얻음.
이날 약 8시간 동안 운전을 하는 동안 김씨는 이주호샘과 팥침의 이론과 임상 그리고 한의학계가 나아갈 방향과 화재사건 이후 정국 운영방안에 대해 비공개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약 700킬로를 운전한 이주호샘은 "내가 차 사고 이렇게 하루에 장거리를 많이 뛴거는 처음이다."며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씨는 분당 자택에 도착한 직후 차에서 빨딱 내려 이주호샘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호의를 표했다. <2010.4.5.>
이날 아침 9시에 일어난 김씨, 분당에 사는 이주호샘을 찾아가 픽업해 가려고 했으나, 이샘 왈 "샘, 제 차 타고 가죠"라는 말에 두말없이 은실이를 놔두고 이샘 차에 올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샘의 뱀530의 주행성능을 약 3시간 가량 관찰한 김씨는 "와우! 언빌리버블! 이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예술품이다"며 격찬했다. 김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시내주행에서만 얻어타서 뱀의 달리기성능을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 오늘 고속주행을 해보니 역시 명불허전이로구나. 앞으로 뱀을 꾸준히 얻어타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후 2시경 전격적으로 왜관읍에 도착한 김씨 일행은 기산보건지소를 방문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왜관읍 최고 맛집인 고궁에 들러 회포를 풀었다.
사진설명: 이주호샘이 6년만에 방문한 고궁에서 암뽕과 순대를 앞에 놓고 전장훈씨에게 아쉽다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따
원래 전장훈씨도 동행하려했으나, 와이프가 만삭인 관계로 동행하지 못해 슬피 울었다고 한다. 참고로 전장훈씨는 지인의 경조사참석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여기는 히키코모리로 밝혀진 바 있다.
김씨가 2006년 소집해제후 처음으로 먹어보는 고궁 순대국.
요기를 때운 일행은 다시 운전대를 잡고 포항을 향해 약 한시간 가량 달린 후에 포항성모병원에 도착했다. 조문을 마친 일행은 편샘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편샘은 김씨에게 "어느 분야에서건 뭐를 잘 모르는지를 아는데도 몇년 걸린다. 뭐 좀 하려면 한 10년은 해야한다. 니는 지금은 더 많이 배울 나이다. 가서 열심히 해라."며 김씨를 격려했다. 병원을 나온 일행은 북부해수욕장을 한바쿠 돌았고(이때도 전군에게 전화하여 아쉬움을 전했다.) 김씨네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서둘러 상경해 11시경 분당 자택에 도착했다.
올라오는 도중 문상가러 내려가는 신용규샘과 통화한 김씨는 "아, 용규형도 보고싶은데 오늘은 시간이 안 맞아 너무 안타깝다."며 다음에 화요일에 대구에 내려오면 금마회를 모두 소집해주겠다는 용규형의 제안에 화색이 밝아져. (금마회는 2005년에 신용규, 구건회, 이윤형씨가 공무원신분으로 결성한 사조직으로 금요일 오후 뜰안길에서 자주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김씨는 2007년 이후 금마회에 참석 하지 못했다.) 참고로 정성엽샘은 대구의료원 fm r1으로 재직중이라는 첩보를 얻음.
이날 약 8시간 동안 운전을 하는 동안 김씨는 이주호샘과 팥침의 이론과 임상 그리고 한의학계가 나아갈 방향과 화재사건 이후 정국 운영방안에 대해 비공개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약 700킬로를 운전한 이주호샘은 "내가 차 사고 이렇게 하루에 장거리를 많이 뛴거는 처음이다."며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씨는 분당 자택에 도착한 직후 차에서 빨딱 내려 이주호샘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호의를 표했다. <2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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