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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말이야 뻔한(아, 근데 서양애들 얼굴 너무 헷갈려, 명찰이라도 달고 출연했으면 ㅠ.ㅠ) 그저 그런 스토리지만, 묘하게 로컬이랑 오버랩되면서 씁쓸해진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라서 환자들이 안 온거야
아, 김장철이라서 환자들이 안 오는구나
어머, 오늘 졸업식이라서 환자들이 안 오는구나
오늘 비와서
오늘 눈와서
오늘 추워서
오늘 바람 불어서

그(녀)는 당신이 싫어서 당신 병원을 찾지 않는 것이다! 의료란 (특히 우리같은 의료소매업자들에게는) 사적인 관계. 이걸 10년만에 깨닫다니!
드류가 너무 비중도 적고 무엇보다 지나치게 늙어보여서 속상한 영화. ㅠ.ㅠ 늙지마 드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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