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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들라고 만든게 아니라
94학번 중에 공부도 못하고 인간관계도 불량하고 애인도 없고 촌티 진동하는 인간들이 저절로 친하게 돼버렸는데...
김병성, 박한돌, 전장훈, 남운선
뭔가 느낌이 팍 오질 않나. 2분단과 3분단 사이에 흐르던 그 구리구리한 향기~~
지지난주 박한돌이가 결혼해버려서 클럽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우리는 굳건하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지.
박은 배신자....니까 논외.
남은 이제 삶의 의욕을 상실한 것 같고...남박사는 공부가 아니라 농부를 했어야하는데..
전은 서울에 있긴 있되, 마치 보건지소를 대치동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김은 뭐하냐..쯔쯔..유일한 백수일세. 이런 변괴가
가만 보니 최정락씨를 가입시켜야겠군....인간관계가 넓다는 게 좀 걸리긴 하지만, 요즘 행색을 보니 충분히 자격있다고 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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