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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칠리아에 대한 책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시칠리아를 다녀온 저자가 그 곳에서 만난 그리스 신화, 그림 이야기, 로마 그리스 유적지에 대한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두가지 테마.
1. 성모영보의 마돈나
2. 에트나화산

책은 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고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무지랭이 배낭객들이 보기에는 그저 오래된 타일일 뿐인 모자이크가 저자의 눈에는 다이내믹한 신화의 한 장면으로 탈바꿈한다.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학교는 여행이다.
그리고 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지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그 여행을 더욱 여행답게 만들어준다.

노도환씨가 1998년도인가 본인에게 이르기를 "병성아, 책에서 단 한 줄만 건져도 그 책은 충분하다"라고 했다.

"여행도 인생과 같아서 단 한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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