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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김씨가 의정부랠리를 완주했다.
아침 6시에 벌떡 일어난 김씨. 제첩국을 한그릇 먹은뒤 의정부를 향해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집을 벗어나 서강대교 인근을 달리던 도중, 헉!!! 자물쇠를 안 가져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무려 7km를 더 달리게 됐다.
잠시후 배가 살살 아픈 김씨. 물도 안 마시고 더욱 피치를 올려 위장-대장반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했다고. 한강자전거길과 중랑천길을 따라 북상하던 김씨. 의정부시 동막교에서 차도로 진입하여 민락동방향으로 달렸다. 약 2시간반 가량의 주행 끝에 윤석기씨의 한의원에 무사히 도착한 김씨는 싸구려 선인장 하나를 개업선물로 제공하여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의원을 구경하고 이것저것 입을 댄 김씨.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고 잠시 머무른 후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의정부에서 출발할때부터 머리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한 김씨.(원래 밥을 거르거나 혈당이 내려가는 조짐이 보이면 머리가 아픈 신비로운 현상이 생긴다) 편의점을 찾았으나, 결국 동작대교까지 내려올때까지 매점을 못 찾았다고.
세븐일레븐을 발견한 김씨는 크런치바 하드를 2개나 사먹어 주인을 놀라게했다.
이날 오후 서울에 비가 흩뿌리기 시작해, 김씨를 더욱 즐겁게 했다고. 오후 6시경 자택에 도착한 김씨는 "오늘 피곤하지만 너무 즐거운 주행이었다. 이제 100km 반경내에서 어디든지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구력이 많이 늘어 기쁘다. 특히 오늘 비가 와서 비맞고 달리는데 완전 끝내줬다고!!! 다음에는 춘천까지 다녀오는 것을 목표로 맹렬정진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스포츠부/서울>
다음은 세계최초로 자전거에 장착된 블랙박스 동영상이다.(김씨 제공)
아침 6시에 벌떡 일어난 김씨. 제첩국을 한그릇 먹은뒤 의정부를 향해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집을 벗어나 서강대교 인근을 달리던 도중, 헉!!! 자물쇠를 안 가져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무려 7km를 더 달리게 됐다.
잠시후 배가 살살 아픈 김씨. 물도 안 마시고 더욱 피치를 올려 위장-대장반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했다고. 한강자전거길과 중랑천길을 따라 북상하던 김씨. 의정부시 동막교에서 차도로 진입하여 민락동방향으로 달렸다. 약 2시간반 가량의 주행 끝에 윤석기씨의 한의원에 무사히 도착한 김씨는 싸구려 선인장 하나를 개업선물로 제공하여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의원을 구경하고 이것저것 입을 댄 김씨.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고 잠시 머무른 후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의정부에서 출발할때부터 머리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한 김씨.(원래 밥을 거르거나 혈당이 내려가는 조짐이 보이면 머리가 아픈 신비로운 현상이 생긴다) 편의점을 찾았으나, 결국 동작대교까지 내려올때까지 매점을 못 찾았다고.
세븐일레븐을 발견한 김씨는 크런치바 하드를 2개나 사먹어 주인을 놀라게했다.
이날 오후 서울에 비가 흩뿌리기 시작해, 김씨를 더욱 즐겁게 했다고. 오후 6시경 자택에 도착한 김씨는 "오늘 피곤하지만 너무 즐거운 주행이었다. 이제 100km 반경내에서 어디든지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구력이 많이 늘어 기쁘다. 특히 오늘 비가 와서 비맞고 달리는데 완전 끝내줬다고!!! 다음에는 춘천까지 다녀오는 것을 목표로 맹렬정진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스포츠부/서울>
다음은 세계최초로 자전거에 장착된 블랙박스 동영상이다.(김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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