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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김씨네 한의원을 방문한 김상훈씨.
마침 간식배급되는 타임이라 사과와 배 등으로 세팅된 고급과일안주를 접대받고 침구실로 이동하여 김씨의 꼼꼼한 진료를 받았다.
이후 김씨의 집무실로 이동한 일행은 스케치북을 펴놓고 호작질을 시작해..

"음..이거 생각보다 어려운데요. 원래 미남 미녀는 그리기 어려운 거 아시죠?"




"아잉..너무 어려워!!"




더 과장했어야하는건데, 아직 안 친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스케치북 크기가 애매해서 마땅한 펜이 없습니다. ㅠ.ㅠ
이목구비가 모두 따로 놀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계십니다....ㅠ.ㅠ




파스텔로 호작질하기 신공...
이 과정에서 김씨가 어찌나 투덜거리던지...

"왜 인사동 애들은 문지르기만 하면 되던데 나는 손가락으로 빡빡 문때야 하냐고요.."

"아후...그 녀석들 파스텔 뭐 쓰는지 어서 알아내야 하는데...걔들은 파스텔로 슥슥 그림을 그리더라니깐요.
머리카락도 다 파스텔로 그려넣어버리고.."

"음. 원래 이거 맘에 안 들면 북북 찢어버리는데 ㅋㅋㅋ"




김씨로부터 캐리커처를 건네받은 김상훈씨가 썩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반면 괴로워하는 김씨... "아, 찢고싶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안 줄려고 했는데 김상훈씨가 가지고 싶다하여 홀더에 넣어 증정식을 가졌음.
<2010.10.15.서울/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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