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슈퍼스타2

Reviews 2010. 10.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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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3명이 모두 스스로 무대까지 연출했잖아.
난 진료도 연극이나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거랑 같다고 봐.
한의원 위치, 인테리어, 원장의 컨셉. 진료과정 모두 원장의 연출력이 숨겨져 있지.
모든 게 다 조화로워야해. 그러자면 자기 '컨셉'부터 알아야하지.
대부분 자기 '컨셉'을 모른 채 개원하고, 그게 스스로를 옥죄고 괴롭히지.
우병이 말처럼 난 시골이나 농촌 컨셉이 될 수가 없는 스펙인데 ㅠ.ㅠ 왜 첫 개원을...시골에다가 ㅋ
내가 꿈꾸는 무대.. 가끔 생각해보거든.. 내년이면 노비계약 끝나니깐. ㅋㅋㅋㅋㅋㅋㅋ
나비처럼 날아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내가 원하는 밭에서 내 방식대로 마구마구 뒹굴테야. ㅋㅋ
새로운 한의원..


무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허각.
언제쯤이면 배드 위의 환자를 완전히 장악하고 침과 약을 씀에 걸림이 자유로울 수는 없을까
이승철이 말했듯이 진짜 일류는 자기는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인데, 환자들은 열광하는 수준...같이 호들갑 떨고 앉아 있으면 갈길 멀다. ㅋ
'환자 압도' 그게 실력이건 말빨이건 광고건 간에... 압도해야 그 다음 순서로 넘어가지.
배드는 나의 무대.
집중해야지. 내가 하루 50명 본다고 집중력이 1/50이 되면 곤란하자나.
나에게 그는 50명 환자 중의 1인일 뿐이지만. 그에게 나는 오늘 만난 단 한명의 한의사니깐.
스코아가 얼마가 됐건 각 케이스 볼때마다 리셋하고 다시 집중하고...요게 잘 돼야 진짜 배드를 장악하는 의사.
무대에서 허각이 왕이듯. 배드 올려놓으면 내가 왕이지.
원장의 가오에 상처를 낸다든지, 간을 본다든지, 진료에 협조하지 않겠다든지..이럼 곤난한거야.
원장님이 맥진하시는데 전화왔다고 핸폰 꺼내면 당장 배드 내려!



세상사람 중에는 밝은 사람과 어두운 사람이 있다.
특히 남자는 대범해야 하고 곤조와 자신감, 인내심이 있어야하고 유쾌하면서 포용력이 있으면서 겸손해야한다.
무엇보다 남자는 늘 환하게 태양처럼 밝아야 한다. 재인이 노래처럼.
탐나는 남자한의사가 되자.ㅋ



보경이 못 본 사이에 표정이 너무 좋아졌다.
즐기는 게 눈에 보인다.
치료하는 기쁨, 치료받는 희열을..... 고마움과 보람을 환자와 서로 나눠가질 수 있는 환상의 직업.
즐겁게 일하자. 지금은 무명이지만, 나도 언젠가는 보경이처럼 유명이 되어 입신행도양명어후세할지 아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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