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다시 오다

Essays 2007. 1.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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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나아졌거든. 나 목소리도 좋아졌어. 근데 가래 아직도 조금 있어."

"머리 아프니?"
"아니"

"몸살은?"
"없어."

"가슴 답답해? 건조하다며?"
"응, 약간"

"기침은? 밤에 많이 해?"
"아니, 아침에 해"

"그래, 아직 감기 좀 남았네. 약 주께"
"응. 고마워."

근데 어린이 포장한 것밖에 없다.
데이빗 불렀다.

"야 이거봐라. 이건 어른꺼. 이건 어린이꺼야. 이거 두개씩 먹어."
"응."

"근데 넌 어디서 왔어?"
"미국"

"귤 먹어봐라. 코리안오렌지다."
"아까 하나 먹었어."


물론 모두 (짧은) 영어로. ㅠ.ㅠ
참고로 데이빗은 가명임.

그의 본명은 퍼슬만. 김씨는 허승만이라고 한국이름 지어줌.ㅡ.ㅡ;;;;;;;

승만아 얼릉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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