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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김씨의 진료실을 찾은 윤석기씨.
최근 혹한이 몰아치는 바람에 환자가 격감하여 우울해하는 bk박사님이 마침 한의원에 내원한 윤씨를 진료실 환자 의자에 앉힌 후에 캐리커처 신공을 펼쳐 윤씨의 눈시울을 붉혔다.






일단 연필로 밑그림부터....슥슥슥..





먹선 넣고 ㅋㅋㅋ 앗! 눈썹 빼먹었넹..ㅋ





눈썹 그려넣고 지우개질...




아, 파스텔 칠하는거 연습 좀 더 해야겠다.






윤석기씨의 썩소. 본인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직원들은 열광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원래 성공적인 캐리커처는 본인은 살짝 기분이 나쁘고 주위 사람들이 열광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촌평을 남겨.
김씨는 문제의 캐리커처를 홀더에 넣어 조촐한 증정식을 가졌다.



다음은 김씨가 이날밤, 전격적으로 참석한 엔포 번개에서 그린 2점의 호작질...



동글댁 죄송해요ㅠ.ㅠ
어두운 술집에서 그리느라 너무 힘들었다. 파스텔 색상조차 구분이 안 되었음. ㅠ.ㅠ





세비엉아 죄송합니다... 너무 멀어서 잘 안 보였어요.
파장무렵이라 색칠도 못하고....에잇! 담엔 좀 웃어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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