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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김씨가 환자로부터 정관장을 선물받은 의혹이 일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방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문이 벌컥 열리더니 평소 자주다니던 환자가 이 쇼핑백을 불쑥 내밀었다.

"으악 저 빨간색!"

김씨가 제일 싫어하는 정관장 쇼핑백이다.(평소 김씨는 저 색깔만 봐도 오심구역현훈의 이진탕 정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따.)
깜짝 놀라 가방 내부를 보니...





오잉?
왠 땅콩이 들어있다.

환자를 멀뚱멀뚱 쳐다보니 어르신이 한마디 하신다.

"김선생, 이거 미국에서 제일 비싼거야. 땅콩 먹을 수 있지?"


"넵! 없어서 몬 묵어요 ㅠ.ㅠ"







까봤따...
음...뭐가 많이 들어있네..


먹어봐따.

음..짜네...

밥반찬인가? ㅋ
아무래도 이건....








술안주야. ㅡ.ㅡ;;;;;;;;;;;;;;;;;;;;;;;;;;;;;;;;<서울/정치부>


ps: 잘먹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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