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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씨가 직접 디자인한 카툰으로 만든 엽서에 일일이 메세지를 쓰고 있다.

지난 5일, 김씨가 한의사카페에 엽서를 보내드린다는 글을 올리고 원장님들로부터 주소를 받았다.
이번 엽서 이벤트는 김씨가 새해를 맞이하여 그 동안 신경쓰지 못했던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한의사카페 원장님들에게도 작은 기쁨을 드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엽서가 발송되는 주소는 크게 김씨의 지인, 선후배와 모사진동호회에서 bk박사를 격하게 아끼는 분들, 트위터에서 엽서를 받고 싶다고 개인적인 의사를 밝히신 일반팬들...그리고 한의사 카페에서 엽서를 신청하신 원장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씨는 최근 결렬한 학습스케쥴로 인해 지독한 목감기에 걸려 탁한 가래와 기관지염으로 고생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와중에도 팬들을 향한 사랑으로 일일이 엽서마다 정성스럽게 메세지를 써넣어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김씨는 6일 오후에 우체국을 방문하여 우선 먼 지역에 계신 팬들부터 엽서를 부친다는 계획이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이번에 등록된 주소록은 1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bk박사가 주최하는 모든 이벤트의 발송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록 시작은 작은 엽서 한장이지만, bk박사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보답을 드리고 싶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아 송구스럽다. bk툰을 아껴주신 모든 한의사 선생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제가 카툰 올릴때마다 ㅋㅋㅋㅋㅋ 리플을 달아주시며 격려해주신 이름모를 전국의 원장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꼭 한의사가 아니시더라도 bk박사님과 bk툰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은 메일이나 트위터로 주소를 남겨주시면 주소록에 입력해두었다가 다음번 이벤트부터 보내드리겠다. 짧은 인생. 늘 감사할 줄 알고, 즐겁게 재미있게 순간을 만끽하며 살아가고 싶다. 작은 엽서 한장이지만 받으시는 분이 좋아했으면 나도 참 기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2011.1.6.서울/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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