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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김씨가 설연휴를 맞이하여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귀향하던 중, 경호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부ic에서 내려 유학산 고개를 넘어 왜관읍내에 나타났다. 김씨의 깜짝방문에 놀란 군민들은 김씨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며 환영해 김씨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읍내 번화가를 한바퀴 질주한 김씨는 왜관역 인근 골목길에 은실이를 대충 짱박아두고 고궁순대를 찾아 순대국밥과 최고급순대 한사라를 시켜먹으면서 공보의 시절을 추억했다.

다음은 김씨가 5년만에 다시 찾은 기산면 보건지소의 풍경.




농협 앞 진입로가 엄청나게 넓어졌다.
인도도 생기고...!!! 감개무량!!!
기산면에 횡단보도가 웬말이냐!!! 사람이 걸어다녀야지 ㅠ.ㅠ



면사무소 진입로도 엄청 넓어졌다!!!
와우....




면사무소.
리모델링했네!!




면사무소 맞은편에 생긴 주차장.
원래 논이 있던 자리였는데....근데 너무 크게 만든거 아인교?





헉...
예비군 면대가 있던 자리에 보건지소가 신축됐다!!!!
와우........ㅠ.ㅠ
아, 이제 붉은 벽돌의 기산면 보건지소도 기억 속에만 남는구나...슬프다.




아, 날씨가 너무 좋아요. 봄같아!!




이날 가장 쇼킹했떤 풍경...
드디어 아파트가 완공됐어 ㅠ.ㅠ
2년에 1층씩 올라가던 아파트가....그러고보니...꽤 세월이 흘렀구나..
이름도 멋지다.
월드피아 아파트.




그래도 변하지 않은 게 있다.
기산다방, 기산반점, 별미식당......
너희들은 영원히 이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으면 좋겠다.......






이 수퍼도 여전하네.....






다음은 김씨가 고급 디카로 촬영한 기산면의 최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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