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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김씨가 자택 책꽂이를 살펴보던 중 17년전 한의예과 학생회에서 발간한 문집을 발굴해 국내 역사학계가 깜짝 놀랐다. 문제의 문집은 예린지라는 이름으로 잠깐 발행되었다가 현재는 폐간되었으며, 지난 17년 동안 이 세상에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김씨가 공개한 스틸 컷.

1994년 발간된 예린지..



돌아가신 정훈이형님 글도 있다..... ㅠ.ㅠ




병찬이형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썼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미국 월드컵이었구나 ㅋㅋㅋ




호직이도 뭐 하나 끼적거렸구마....
(아래에 이어짐)

망할 애오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영이도 글을 남겼군....보영이는 요새 잘 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누구야??)





음...이런 참사가!!!


(아, 진짜 십이지장까지 오글오글하는데 bk박사님이 광팬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했습니다 ㅠ.ㅠ)






김씨가 들어갔던 전산위.
인광옹이 뭐 하나 쓰셨네.




음..송용훈이가 당선됐구나....





11월에 김준기 교수 임용탈락에 대해 분개한 학생들이 시험거부를 했던가..
암튼 저때 원효관에서 전학년 총회도 하고...
끝내 김준기 옹께서 발령을 받는 쾌거를...
근데 지금 병리학교실에 최달영옹께서만 계시고 본초, 경혈학 모두 노교수님들이 나가셨는데 학생들이 잠잠하다니...
한의대에서 있을 수 없는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구나......에레이...이놈의 후배들은 부끄러운 줄도 몰라





조호직씨가 글을 또 하나 썼구나...쯔쯔...
(아래에 이어짐)







정훈이형님이랑 김우영씨가 압도적이었구나...









안동촌놈 남박사의 한마디... 재미도 없고 위트도 없고... 이 무슨...




음....조호직이도 한마디... 그때 경주 국번이 두자리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청담동에서 살았던 초이였구나.....
bk박사님이 1년동안 초이랑 2층침대를 썼는데.......매일 밤, 우리나라 나무침대 제작기술의 탁월함에 감탄하며 초이 밑에 칸에서 주무셨다고 함...


<2011.2.5/포항/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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