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 / 최상운

아니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신 분께서 이런 사진을 책에다 싣는단 말인가?
dpi가 뭔지 모르시는 분인가?
어떻게 이런 참사가 일어날 수가 있지?

그리고 신동아에 여행칼럼을 쓰시는 분인데....
(좀 정직하게 표현하자면) 이렇게 재미없는 글도 실어준단 말인가?? 꽤 그럴듯하긴 하다만 이건 아니지!!!!!!!!

배경지식도 극도로 빈약하고, 여기저기서 긁어서 붙여 놓은듯한 역사 설명..
통찰력도 없고 위트도 없다. 

사진도 엉망이고 글도 개판이다. 이렇게 투톱으로 종이를 낭비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사발면 뚜껑 용도로 쓰면 딱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