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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매주 이어진 대한동의보감학회의 최고급 과정이 마침표를 찍었다.
7월 16일 심화반 원장들은 동국대에서 '동의보감 50대 명방의 활용'을 주제로 한 마지막 수업을 듣고 이태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 고급 돼지고기와 어우러진 맥주와 함께 자유를 만끽한 바 있다.
심화 강의를 종료되었지만 브릿지 강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난 20일에 개최된 브릿지 강좌(한중과 팔미지황탕의 활용 파트)를 마친 후 뒤풀이 자리에서 조촐한 패 증정식이 있었다.
"교수님 이거 비싼 거에요" 24k 골드라고 자랑질에 한창인 김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아름다운 모습.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지난 1년반 동안 무한도전을 볼 수 없었지만 이제 비로소 한의사로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한의대 졸업 이후 10년동안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내가 휘두른 칼로 환자들에게 너무 많은 죄와 업보를 지었다."며 짤막한 소회를 밝혔다.<20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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