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마법의 우산 소개

사진 : 김씨가 마법의 우산을 보여주고 있다.

김씨가 마법의 우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까지 베일에 싸여있다 정체를 드러낸 마법의 우산.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재질이 아주 두껍고 튼튼하다.
2. 휴대가 간편하다.
3. 건조가 매우 느리다
4. 방수가 안된다
5. 도난위험이 없다.(우산살이 녹슬어서 도둑놈이라도 한번 펴보면 바로 버릴 기세)


4번 기능이 핵심기술이다. 이 우산은 폭우에 받치고 있으면 마치 우산을 안 쓴 것처럼 자연친화적인 현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머리랑 옷이 홀랑 다 젖는다. 절대 구멍이 나거나 찢어진 부분으로 물이 새는 것이 아님. 그냥 천 자체에서 전부 다 물이 뚝뚝 떨어짐.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굉장히 고품질의 귀한 우산이다. 저번에 서울에 폭우가 왔을때 우산을 썼는데도 머리가 다 젖어서 이상해서 올려다보니 우산에서 물이 새더라. 우산 재질을 삼베나 면으로 만든 것 같다. 지금까지 써본 50여개의 우산 중에 이런 마법의 우산은 처음이다. 구입하고 싶으신 분은 소속사로 속히 연락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소속사 측에서는 마법의 우산에 대한 입찰자가 많을 경우 광화문 앞에서 공개 경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일단 사기전에 우선 사용해 보고 싶으신 분은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