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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토요일 저녁, 분당 모고급 닭집에서 '칠곡을 빛낸 공중보건의사들의 모임'이 전격 개최되어 경기도민들을 즐겁게 했다. 좌측부터 김씨. 이샘, 편샘, 전군
2차는 모 조개탕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 이거 왜 안 켜지노?"
가스통이 비어있는데, 세분이 불을 켜려고 노력중이다.
이샘이 전군 주려고 주워온 고급명함들.
명함을 보는 순간, 전군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요새 장사 좀 되나? 어떻노?"
이샘은 다음달에 안양에서 강남역으로 확장이전하기로 했다.
일행이 모두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운데 ....
우리 전군이는 뭐하나 싶어서 봤더니....
...............
전군은 홀로 고물 전화기를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다. 설마? 아까 그 명함?
전군이가 뭔가 집중할때 입을 내미는 습성이 있다.
사진제목 : "저것은 손인가? 발인가?"
여러분은 지금 곰이 발가락으로 문자를 보내는 광경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전군의 왼발 네째발가락에 검은색 흉터는 얼마전 만화책을 보면서 뜸을 뜨다가 생긴 상처라고.
이샘이 고급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오자 전군이 먹고싶다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한입만 먹어보면 안되겠냐?"는 전군의 다소곳한 손짓이 간절하다.
전군이 아이스크림을 받아 먹고 있다.
이날 새벽 2시까지 회포를 푼 뒤, 김씨와 전군은 편샘의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일행을 모두 데려다준 뒤, 편샘은 인천공항으로 가족을 마중나가기 위해 이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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