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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침이나 한번 맞아볼라고요하면 짜증지수 80

부항이나 함 뜰라고요 하면 짜증지수 90

뜸이나 함 해볼라고요 하면 짜증지수 90

피나 좀 빼볼라고요 하면 짜증지수 200

그런데

약이나 함 먹어볼라고요 하면 짜증지수 5

약이나 함 3제 달아서 먹어볼라고요 하면 호감지수 100





환자가 무슨 말을 하건 의사가 느끼는 짜증은 의료수가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환자가 피빼달라..침이나 한번...이런 멘트를 날릴 때 한의사는 자신의 전문가적인 영역을 침범하는 것 때문(피를 빼든 침을 놓든 원장이 보고 결정해야하는데 어디 환자가 지 맘대로 해달라고해?)에 짜증난다 생각하기 쉽지만 짜증에 수가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김씨가 세계최초로 보고하는 것이다.

다음 멘트는 어떤지...

"저희 가족 네명인데요. 전부 연달아서 녹용으로 각각 한 3제씩 먹어볼라고요~"


어때요.  짜증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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