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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새벽, 6시경 김씨가 모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내 정치계에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왔다.
전날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김씨가 투표소에 나타남으로써 김씨가 누구에게 투표했느냐에 따라 향후 대권판도에 큰 회오리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이날 새벽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김씨의 행보는 소속사 측과는 사전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씨는 "어제 저녁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라디오에서 뉴스가 나왔다. 선관위가 박원순 후보의 학력을 제적에서 '제명'으로 고쳐서 선거당일 투표소 앞에 붙인다는 뉴스였다. 검찰의 수사에 이어 선관위까지 이렇게 젊은 층의 투표독려에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선관위가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투표 안 했을지도 모르지만, 저렇게까지 은근히 박원순을 찍어달라고 싸인을 보내는데 그 노력하는 모습이 감명깊어 어쩔 수 없이 저절로 발걸음이 투표소로 향하게 되더라."는 소감을 밝히고 학원으로 향했다.
전날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김씨가 투표소에 나타남으로써 김씨가 누구에게 투표했느냐에 따라 향후 대권판도에 큰 회오리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이날 새벽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김씨의 행보는 소속사 측과는 사전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씨는 "어제 저녁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라디오에서 뉴스가 나왔다. 선관위가 박원순 후보의 학력을 제적에서 '제명'으로 고쳐서 선거당일 투표소 앞에 붙인다는 뉴스였다. 검찰의 수사에 이어 선관위까지 이렇게 젊은 층의 투표독려에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선관위가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투표 안 했을지도 모르지만, 저렇게까지 은근히 박원순을 찍어달라고 싸인을 보내는데 그 노력하는 모습이 감명깊어 어쩔 수 없이 저절로 발걸음이 투표소로 향하게 되더라."는 소감을 밝히고 학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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