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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김씨가 파파이스 매장을 발견해 본지에 제보해왔다.
10년전만해도 미국에서 넘어온 파파이스가 친구인 KFC를 작살내던 시절이 있었다. 매장수도 더 많았지.
지금은 KFC와 국산 브랜드 BBQ에 완전히 발려버렸다. 거기다가 닭집 업계전체가 국민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패밀리레스토랑에게 거의 떡실신돼버리고, 파파이스는 배달업체에게도 원투펀치를 맞고...
이제는 옛명성은 간데 없고 서울에도 각 구마다 1개 남아있을 말까하다. 종로에도 딱 하나 남아있다. (간판에 때 봐라...안타깝다.ㅠㅠ)
핑거휠레랑 버터비스킷 맛났었는데...
곧 한국에서 사라질 브랜드.
나의 20대를 함께했던 3대 브랜드.
김가네
장우동
파파이스
아, 옛날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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