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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한의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대한동의보감학회(이사장 이용양)가 지난 8일 새로운 CI를 런칭했다.

이번 CI 도안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를 살아가는 일선 한의사에게 전통적인 동의보감의 가치와 노하우를 제대로 공유하자는 뜻을 CI에 담았다는 것이다. 갈색은 나무처럼 뿌리내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둥근 테두리는 모난데 없이 잘 굴러가라는 의미, 가운데 신형장부도 형상은 동의보감의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대한동의보감학회는 2012년 CI 런칭과 함께 그동안 알음알음으로 지하에서 강좌가 이루어지고 교류하던 모습을 탈피하고 당당하게 양지로 부상하여 한의학계의 중추적인 학술집단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회장 김병성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존에 한의학계의 학회와는 차원이 다른 학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의학계의 가장 빛나는 황금세대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선 한의사들의 진료능력 향상과 허준의 정신을 현대에 되살려 중흥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소임을 다하고 싶다. 그동안 본 학회에서는 이용양 교수님을 모시고 기초강좌, 브릿지, 심화, 번외과정의 총 4가지 강좌(약 1년과정)를 개최해왔으며 이미 십여명의 원장들이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임상에서 자유자재로 동의보감을 다루는 완성형 한의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본 학회에서는 가입 문턱을 더욱 활짝 개방하여 더 많은 한의사들에게는 치료하는 기쁨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는 치료받는 기쁨, 한의대 재학생들에게는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하반기에 시청앞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될 총회와 앞으로 이루어질 임상한의사 연수강좌에 많은 원장님들께서 관심 보여주시길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한동의보감학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강의는 크게 두가지이다. 개원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보다 임상적인 내용에 치중한 이용양 교수님의 이야기 동의보감 강좌가 있고(현재 심화과정이 진행중)한의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동의보감 조문과 개념에 치중해서 임상례와 연결해서 강의하는 bk박사님과 김상인 박사님의 디렉터스 기초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곧 3월중으로는 전국 공중보건의 대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디렉터스 강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강좌에 대한 문의가 많아 안내포스터 파일와 강의계획서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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