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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모교를 찾은 김씨는 자신이 살던 하숙집이 구덩이로 변한 사실을 발견했다.

김씨가 살던 하숙방 창문으로 최고급호텔 앰버서더가 보였는데... 앰버서더는 건재하구나.


그 방은 길쭉했다고 한다. 세로로는 누울수 있지만 가로로는 누울 수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우리 인생도 저 하숙집처럼 언제 헐릴지 몰라"라는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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