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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화재 3주년을 하루 앞둔 몹시 무더운 날. 김씨가 서울시 모우체국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는 매년 7월 27일마다 화재당시 도와준 12인의 용사들에게 대화재 기념품을 발송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참혹했던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두번 다시 우리 역사에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한 의미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김씨를 구출해내기 위해 정신적 물질적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김씨 주변의 무명용사들의 업적을 후대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2인의 용사들은 화재가 발생한 날인 7월 27일에 기념품을 수령하게 된다.


3주년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12인의 용사 외에도 수백분이 도와주셔서 오늘 김씨가 만화도 그리고 밥도 사묵고 한다. 감사하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bk박사가 되겠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별 일 없이 사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서울/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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