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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을 반대하는 전국한의사들의 국회 앞 집회장의 모습.


이날 초대형 bk툰 깃발이 깜짝 등장하여 수많은 팬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이 깃발은 3미터가 넘는 대형 사이즈로 김씨를 지지하는 지하 점조직 SDB에서 기획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장에는 그동안 잠행하던 SDB 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참치원장, 김씨, 운이형님, 깃발을 들고 있는 갼원장

(목사포스를 풍기는 참치원장이 들고 있는 피켓이 강렬하다. 빨깐 띠와 흰장갑이 어울려 목사 코스프레를 완성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운이형님과는 고교 선후배 사이이면서 한의대 동기로 7년간 동고동락하여 끈끈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깃발돌이에는 갼원장 외 8명의 동기와 후배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씨는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박사가 수줍어하며 피켓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이날 남박은 김씨가 "깃발들고 지하철 역사 지붕위로 올라가라"고 제안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깃발돌이로 나선 전군. 한의학을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얼굴에 드러나있지 않다.

(집회에 나오면서 도대체 가방은 왜 들고 온거지?)







아침 일찍부터 깃발돌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이주호박사님.

평소 권투와 골프로 몸을 다진 이박사님은 대형깃발을 들고 집회장 전체를 돌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탁월한 임상실력에 깊은 학구열, 긴 학생투쟁의 경험과 타고난 예술적 재능에 재치있는 위트에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겸비한 김씨가 천연물신약 사태로 위기를 맞은 한의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희망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약 5천500명이 참석했으며, 이 숫자는 1996년도 한조시 투쟁 이후 최대상경집회로 기록됐다. 김씨가 소속된 SDB에서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모든 조직역량을 동원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bk툰 대형깃발은 당분간 김씨가 개인적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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