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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약청 내부 약사출신 공무원들을 향한 한의사들의 광고전이 뜨겁다. 연일 신문 1면에 광고를 싣고 있는 것.
지난 20년간 약사 공무원들이 제약회사와 약사회의 이권을 위해 행정고시 등을 교묘하게 왜곡해왔다는 주장이 광고의 내용이다.
지금 한의계는 내외부적으로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 지난달 약국첩약의보 참여 사실이 알려지면서 격분한 평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평회원협의회가 전격적으로 출범하면서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중앙이사 40여명이 모두 해임되어 식물협회장이 되는 수모를 겪고 사실상 탄핵됐다.
과도기가 지나고 직선제로 차기 집행부가 선출될 경우 한의사 의권수호를 위한 초강경 집행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식약청 공무원들을 더욱 긴장하게 하고 있다. bk박사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한의계가 이번 시련을 계기로 그동안 왜곡돼왔던 한의과 의료현실을 개선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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