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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의사 유형 분류에 대한 고찰  
  

  작성자 : doctor_bk  
  작성일 : 2003/02/23 12:36 (2003/06/12 18:10)  
  조회수 : 49  
    
  본 연구자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국내 한의사 유형분류에 돌입하여 약 2년간의 로컬 생활 중 피나는 연구 끝에 드디어 4가지 유형으로 구분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를 GMJ에 발표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4가지 유형의 한의사 구분 및 정의

1형: 실력이 있으면서 친절한 의사-이런 의사는 흔하지 않다.

2형: 실력이 있으나 불친절한 의사-이런 의사도 그런대로 봐줄만하다. 역시 흔하지는 않다.


3형: 실력도 없고 불친절한 의사- 자연스럽게 환자들이 외면하므로 저절로 퇴출되기 때문에 별 문제 안되는 경우이다.

4형: 실력이 없는데 친절한 의사- 가장 문제가 되는 부류이다. 실력도 없는 것이 친절하긴하니까 환자들이 몰리긴하는데 낫질 않으니 재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치료기간은 늘어나고 환자는 환자대로 고생하고 보험공단의 재정은 마구마구 축난다.


<>어떤 유형의 의사가 부자가 되나?

눈치챘겠지만, 4형의 의사는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대다수의 의사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말해버리면 내가 거짓말하는 걸까? (그렇다고 하여 의사가 환자에게 기운을 주고 격려하는 언행조차 비판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의 말하는 과한 친절이란 실력을 '오바'하는 친절서비스를 말함.)


<>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본인 역시 이 네 번째 부류에 속한다는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부끄러운 일이다.

이보다 더 부끄러운 일은 자신이 네 번째에 속한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의사가 실력이 없으며 친절하기라도 해야지"라고 말하는 분들이다.
실력이 없으면 더 공부를 해야지! 어떻게 친절하라고 말할 수 있단 말이욧! 실력없는 놈이 친절하면 환자가 고생하는 걸 모른단 말인가!!!



<>결론은 이거다

모름지기 의사의 친절은 실력에 어울릴 정도로만 구비되어져야 한다.

*** 이 글은 본 GMJ의 공식적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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