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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3월 내한하던 바라캇 횽아가 올해는 발렌타인데이 주간에 한국을 찾았다. 부산 울산 안산 찍고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

 

연주는 다 좋았지만, 특히 색소폰 아저씨가 일품. 나중에 나이들면 색소폰 배우고 싶어짐...

 

바라캇 형님이 직접 중간 중간 영어로 곡 설명을 하고 진행된 공연. 영어공부 좀 해야겠다. ㅠㅠ

사실 콘서트라는 건 뭘 들으러 가는 건 아니다. 보러 가는거지. 음질 따진다면 씨디로 집에서 듣는게 제일좋다.

연주를 손가락으로 하는듯 보이지만, 엉덩이도 들썩이고, 발도 구르고 일어서기도 하고 온 몸으로 몰입해서 연주한다.

 

오늘 온 관객 중에 여성 관객을 한명 데리고 올라가 프로포즈 하듯이 피아노 옆에 앉혀놓고 연주해 줌. 깜놀!!!

 

 

발렌타인데이 기념 주간 행사에 애써주신 그레이스박사님께 깊은 감사!!

 

 

오늘의 옥에 티. 마지막에 바라캇 형님이 레인보우를 마치고 잠시 퇴장했는데 사람들이 불도 안 켜진 상태에서 우르르 나가버린 것. 곧 이어진 유니세프 관련 곡연주를 하러 들어오는 바라캇 형님 무안하게.....

 

한국사람 허리업 정신은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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