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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저녁 대학로 쁘띠첼 극장에 김씨가 나타나 화제다.
대학로 공연인데 극장이 쾌적하고 넓으면 왠지 불안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종욱 찾기 뮤지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무대장치 조명 미술파트이다.
프로젝트 3개로 보여준 최첨단 무대미술과 조명은 깔금함 그 자체였다.
다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게 대박 뮤지컬이지?
스토리도 뻔하고,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너무 수준이하였다. 거기다 캐릭터도 몰입이 안되고 남녀 주인공은 뮤지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노래를 못 했다. 멀티맨 아저씨는 훌륭했다.
미안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해야겠다.
이거 꽤 재미없다. 재미없는 건 배우 잘못이 아니다. 작가 잘못이지.
이날 자리를 같이 빛내준 한국 공연문화 평론계의 뉴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덕화통신 문화부 그레이스 기자님도 큰 실망하셨다는 후문이다.<문화부 특별취재팀/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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