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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자기 이야기가 없다. 고작 있다고 해봐야, 26살때 아버지 돌아가신 것, 육개장으로 군복무 마친 거(80년대중반에 노태우 아들 때문에 6개월짜리 석사장교라는 어이없는 제도가 생겼다. 당시 일반 사병 복무기간 3년.)랑 행시 떨어진 거...

 

모두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책에서 읽은 것으로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책들의 특징이 큰 글씨와 큰 줄간격으로 책 분량을 뻥튀기한다는 점이다. 종이낭비의 전형)

거기다가 고작 인용한다는 사람이 한비야, 박경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언론에서 김난도 김난도 하길래 60대 후반의 노교수가 신입생들에게 연륜이 있는 멋진 멘토링을 해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깜짝 놀랐다. 이 사람이 40대라니!!!

뭘 이루었길래 어떻게 살았길래 20대들에게 할 말이 있다는 걸까? 궁금해서 끝까지 다 읽었지만, 쭉쩡이 뿐이었다.

 

청춘들이여, 이런 알맹이 없는 책에 시간을 낭비하지말라.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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