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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는 번들이 많다.

유통되는 가격은 아래와 같다.

 

칠번들>칼번들>신번들>오번들>탐번들>쌈번들>구번들

 

칠번들은 발매가격 99만원. 정품박스 제품은 89만원, 번들킷(박스없는) 제품은 79만원 내외에서 판매된다.

중고가격은 65만원선에서 이루어짐.

 

 

지난 9월 2일 수개월간 고민하던 김씨가 칠번들을 중고로 구입했다.

번들은 두가지만 고려하면 된다.

조리개값과 화각.

둘다 가질 수는 없다. 하나를 취하면 하나를 희생해야 한다. 김씨는 2.8 조리개를 취하기 위해 50mm 이상의 망원을 희생했다. 

 

 

 

 

a-55에 물린 모습이다. 김씨는 무겁고 큰 바디를 강박적으로 싫어한다.

 

 

 

 

판매된지 2개월된 제품을 필터도 없고 박스도 없는 상태에서 68만원을 주고 덜컥 구입함.

 

한편 필터를 구입하려던 찰나, 김씨의 동생이 최고급 필터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알려진 겐코제타 필터를 선물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싯가 약 6만원 상당의 고급제품.

 

 

 

후드를 떼도 이 정도다.

칠번들은 72mm 구경에 무게는 570g 정도이며 배터리 결착한 a-55 바디 무게는 500g으로 마운트하면 약 1kg 내외의 중량감을 보이고 있다. 성인남성이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적절한 무게라고 생각한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저물어갈 것이 확실시되는 크롭바디의 최고급 렌즈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지만, 동영상을 자주 찍고, 2.8고정조리개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비싼 렌즈이니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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