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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사님 한의원의 내부사진 (출처 : SNS)
지난 3월 20일, 박사님 한의원이 전격 오픈했다. 대화재 사건 이후 4년 6개월만이다. 최고급 자재로 시공된 박사님 한의원은 21세기 컨템퍼러리 한의원을 컨셉으로, 한국 한의계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내 인테리어 모든 디자인은 박사님이 꼼꼼하게 직접 설계했으며, 한의원내 소모품이나 인쇄물도 박사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오픈 일자가 조금 늦어졌지만 박사님은 매우 만족하시는 중이라는 후문이다. (하지만 인테리어 업자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
오픈하는 날 밤, 자택 서재에서 우연히 책장정리를 하다가 4년전 화재 이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썼던 낡은 수첩 두권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박사님이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녔는지 그 당시의 절박함이 생생히 담겨있었다. 아울러 당시 큰 도움을 준 여러 원장님들의 흔적들도 가득 담겨있었다. bk한의학연구소에서는 이처럼 한의계에 큰 인재를 만들어낸 소중한 수첩 2점을 국가지정 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화재 이후 참으로 길고 험난한 시기였다. 이렇게 다시 재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서울에서 김씨에게 물심양면 도움주시고 트레이닝 시켜주신 최박사님, 오공박사님, 이줘박사님에게 특히 감사하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한의사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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