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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미적 감각과 한의사의 직능에 최적화된 구조로 인테리어된 한의원.

 

김씨 한의원이 동료 한의사들 사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진료를 마친 김황, 안수봉씨가 김씨의 한의원을 찾았다. 큰 기대를 안고 한의원에 방문한 김황, 안수봉씨는 화려하면서도 기능성이 돋보이는 공간 배치에 감탄하며 둘러보았다.

 

 

 

 

사진 = 원장 의자에 앉아보여 감탄하고 있는 김황씨.

 

 

 

 

사진 = 안수봉씨가 보호자용 좌석에 앉은 채로 김씨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 인근 최고급 음식점에서 대접받고 있는 두 사람

 

 

한의원 견학을 마친 두 사람은 김씨의 훼이보릿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융숭한 접대를 받았다.

 

 

 

 

 

 

사진 = 2차는 최고급 커피전문점에서 개최.

 

 

 

 

사진 = 20년째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씨와 안수봉씨.

 

 

이날 인근 커피점에서 현재 한의계가 처한 위기와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직원 채용의 어려움-

 

안수봉 : 직원을 뽑을 때는 그 사람이 그 돈에 얼마나 만족하느냐가 근무태도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자신의 페이에 만족하는 직원이 오래 일하더라. 결국 직장생활에서는 '개개인의 만족도'가 가장 중요하다. 만족도가 낮은 직원은 나가게 돼 있다. 이걸 직원 채용시점에 잘 파악해야 한다. 사람이 면접때 '잘 하겠다'는 말은 누구나 다 한다. 그런 게 중요한게 아니다. 그 직원이 그 페이에 얼마나 만족할지가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점이다.

 

 

-한의계가 나아갈 방향-

 

김병성 : 양방은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를 거치면서 할 수 있는 술기가 정해져있다. 내과 보드 딴다고 다 내시경하고 초음파하는 게 아니다. 한의사는 그런게 없다. 갓 올해 졸업한 원장이 보중익기탕, 팔물군자탕, 육미지황탕을 막 쓰더라. 깜짝 놀랐다. 아니 약을 얼마나 처방하고 트레이닝 받았다고 그런 고난이도 처방을 막 날린단 말인가.

이건 의대 갓 졸업한 애가 대장내시경하는 거랑 같다. 피자집 사장이 피자 만드는 레시피를 찾아가며 만들면 그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한의사도 엄연히 연차별로 구사할 수 있는 술기의 레벨이 정해져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졸업 직후에는 단방약, 즉 군약만 써야 한다. (군약도 제대로 못 고르면서 무슨 처방을 조합하냐) 2년차가 되면 2가지 약물을 조합해서 쓴다. 3년차엔 3가지 약물, 4년차 쯤 돼야 비로소 약물 4-5가지로 처방을 만들 수 있다. 본초 개별약물도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데 무슨 처방질이냐. 그러니깐 한약이미지가 망가지는 거다.

 

 

여자들만 가득한 커피숍에서 한의사 3명이 모여앉아 11시가 넘는 시각까지 열띤 대화가 오고 갔으며, 향후 한의계의 부흥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헤어졌다.<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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