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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를 키우다보면 두가지 벌레를 조심해야 한다.
1. 진딧물
2. 솜깍지벌레
두가지 벌레에 감염되면 나무에 이상이 생긴다. 진딧물에 감염되면 나무에 진액같은 진딧물의 분비물이 맺힌다.
깍지벌레에 감염되면 그을음 같은 검은 솜뭉치처럼 생긴 것들이 군데 군데 생긴다.
아래 사진을 보자.
잎 가운데 진액이 묻어 있다. 나무에서 나온 수액은 아니다.
진딧물의 분비물이다.
이것도 진딧물이 싸놓은 분비물이다. 만져보면 끈적끈적하다.
줄기 부분에 맺힌 물방울처럼 보이는 것도 모두 진딧물이 싸놓은 분비물이다.
진딧물은 통풍이 안되는 고온다습한 곳에 잘 번식한다.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화초 병충해를 방지할 수 있다.
잎에도 물을 뿌려놓은듯 진액이 흥건하다.
그을음이 약간 있길래 찾아보니 깍지벌레가 보인다. 손가락으로 잡아서 죽이거나 농약을 뿌려야 한다.
(아래 붉은 원 안에 검은 점이 깍지벌레의 모습이다. 건드리면 움직인다.)
진딧물은 주로 잎의 뒷면에 서식한다.
노랗거나 녹색이다. (아래 사진의 빨간 원)
동영상= 진딧물이 움직이는 모습 포착
근처 꽃집에 가면 농약을 희석해서 판다. 나는 사장님이 조금 주셨다. 뿌연 쌀뜨물처럼 생겼는데 농약이다.
1번 치고 나서 5일 뒤에 또 한번 치라고 하심.
분무기에 농약을 뿌리면 물처럼 뚝뚝 흐르기 때문에 비닐을 쳐놓고 뿌리는 게 좋다.
농약을 한바탕 뿌렸다.
솜깍지벌레와 진딧물과의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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