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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광으로 알려진 김씨가 초대형 스크린을 구입했다. 이번에 도착한 제품은 국내 1위의 스크린 제작업체인 윤씨네 120인치 유압식 포터블 스크린이다. 스크린은 막의 재질이 가장 중요하다. 최고급형 막으로 특별히 주문제작한 것으로 타사 제품보다 프로젝터에서 쏘는 빛의 반사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슷한 제품 중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CB시리즈는 별 효용성이 없을 것 같아 제외했다.
보통 유압식 포터블은 100인치대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데 김씨는 특별히 120인치를 주문했으며, 평소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김씨는 삼각대 방식보다 유압식은 훨씬 깔끔하고 공간을 덜 차지해 매우 만족한 상태이다. 특히 좌식으로 생활하는 한국 가옥구조상 삼각대를 설치하면 최소 70cm 이상 아래 공간을 잡아먹는다. 모가지가 뿌라지는 수가 있다.
4:3 스크린인데 16:9 화면을 뿌려도 크게 어색하지 않다.
아무튼 영화감상이나 가정용으로 구입하려면 고정식 전동스크린이 가장 좋고(수동식보다 내구성은 약하다) 김씨처럼 이동식으로 구입하려면 유압식 포터블을 추천한다.
김씨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월드컵 16강경기부터 대형화면으로 감상할 마음에 들떠 잠을 못 이룰 것 같다는 심경을 밝혔다.<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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